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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보호구 착용 않거나 안전 절차 생략"(이정학 고문(전 서울대 환경안전원장), 회장 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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작성자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작성일 2025-04-16 09:31 조회 827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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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샷!] "보호구 착용 않거나 안전 절차 생략"

대학 실험실도 안전불감증…해마다 사고 증가 추세
8일 한양대 사고 등 화재·폭발 사고 잇따라
"인력·예산 늘려 섬세한 맞춤형 안전 관리 해야"
이정학 전 서울대 환경안전원장은 "안전사고나 산업재해는 학생·연구원·작업자처럼 사회 약자에 편중되어 발생한다"면서 "사고에 덜 노출된 교수들은 안전 정책에 무관심할 수밖에 없어 근본적인 해결책을 모색하기 어렵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재발 방지를 위해 예산과 인력을 투입하지 않으면서 실무자들이 사고 안 내기를 바란다는 것은 어폐가 있다고 짚었다.

그는 "연구재단에서 교수에게 연구비를 지원할 때 대면 안전 교육 이수증을 필수로 제출하게 하거나 해외 대학처럼 지도 교수가 안전 교육을 제대로 안 받았으면 자기 실험실도 못 들어가게 하는 강력한 정책이 필요하다"고 조언했다.
강지영 대한연구환경안전협회 회장은 "연구 과제별로 사용하는 물질, 규칙, 실험 환경이 다르기 때문에 형식적인 사전 위해심사가 아니라 섬세한 맞춤형 안전 관리를 해야 한다"며 "그러려면 전문적으로 안전 관리를 수행할 인력과 예산을 늘려야 한다"고 힘줘 말했다.

현재 연구실안전법은 연구기관이 연구자 1천명당 1명 이상의 연구실안전환경관리자를 두도록 정하고 있다.

강 회장은 유럽이나 미국 등 다른 나라를 예시로 들면서 선제적인 예방 조치도 주문했다.

그는 "싱가포르에서는 위험도가 큰 실험의 경우 자격증 제도를 도입해 실험 전 실험자의 능력을 먼저 평가하고 유럽이나 미국은 위험한 화학물질의 보관, 관리, 폐기 시 전담 관리자를 두어 이들이 없는 야간이나 주말에는 실험을 금지하기도 한다"고 소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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